서울은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서울 기온이 26.2도까지 올랐습니다.
흐리기만 한 서울과 달리 제주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장마 전선은 내일 새벽까지 10~60mm의 비를 뿌리겠고, 대기가 불안정한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내륙 지역은 오늘도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27도, 춘천 31도, 대구 26도, 광주 27도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남은 한 주는 대체로 맑고 더운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에 북상해, 이번에는 내륙 지역에도 장맛비를 뿌리겠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남부 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 미리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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