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오늘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서울 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따라서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오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인데요,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낮 동안 야외 활동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구름이 많지만 오후에는 전국에 비교적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경북 남부 내륙 에는 5~1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30도, 대구 31도로 어제보다도 조금 더 높겠습니다.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의 날씨도 알아볼까요.

오늘 밤 9시, 우리나라는 스웨덴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서는데요.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은 맑은 가운데, 22~24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됩니다.

지난해보다 5일 늦은 것인데요.

장마전선은 모레 오후 다시 남해상으로 물러났다가 금요일 북상해 제주도에 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에는 내륙으로 북상해 남해안에 장맛비를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오전까지는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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