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잠시 뒤 오후 6시면 마감됩니다.

오전 6시부터 전국 만4천백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투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이제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만 4100여 개 투표소에서 시작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미 오후 3시를 기해서 투표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유권자의 56%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4년 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 42.2% 보다 3.8%포인트 높게 나타난 겁니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56.8%였는데, 이번 선거를 산술적으로 비교해 보면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68.4%가 투표했던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기는 겁니다.

최종 투표율은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친 뒤 오후 7시 반쯤에 잠정 집계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을 선출합니다.

또, 기초단체장 2백여 명과 광역의원 8백여 명, 기초의원 2천9백여 명에, 제주도 교육의원 5명까지 모두 4천여 명의 지방일꾼을 뽑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도 역대 3번째 규모인 12곳이나 됩니다.

선관위는 개표작업에 들어가면 이르면 밤 10시 반쯤엔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접전지는 내일 새벽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종합상황실에서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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