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종의 매트리스에서 추가로 기준치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우체국은 이번 주말과 휴일, 방사능 매트리스 일제 수거에 나섭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로 기준치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된 매트리스는 모두 6종입니다.
대진 침대의 아르테와, 폰타나, 헤이즐, 트윈플러스와 에버그린 모델입니다.
하지만 트윈파워 모델은 대진 침대가 특별계약을 맺어 다른 가구 업체에 의해 팔렸습니다.
이 업체는 홈페이지 안내문 통해 2015년 이후에는 다른 제품을 판매했으며 대진 매트리스는 신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돈 침대 피해자의 가장 큰 불만은 더딘 수거작업입니다.
이미 한 달이 지났지만, 수거된 매트리스는 만여 개에 불과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이에 대해 "우체국 망을 이용한 일시 수거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이번 주말과 휴일, 라돈 매트리스 집중 수거에 착수합니다.
대진 침대로부터 접수 명단을 받아 주 중에 직접 확인한 뒤 전국 우체국을 통해 동시 수거에 나섭니다.
집배원들의 방사능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안전대책도 마련합니다.
[정현철 / 우주서업본부 홀보협력관 : 비닐 포장을 한다든지 해서 철저히 수거하고, 수거한 뒤에도 혹시나 불안해할까 봐 (차량 내부를) 물청소해서 남아 있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겁니다.]
이번에 최대한 많은 매트리스를 수거하면 남은 물량은 대진 침대가 이달 말까지 처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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