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비 소식은 없겠지만 30도 안팎의 여름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영남 지역에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죠?

[캐스터]
어제 영남 지역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기도 했는데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도 남부 지방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와 달리 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이 끼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6도로 어제보다 4도가 낮아 이맘때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여전히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 수준까지 오르니까요, 출근길 나오실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여전히 덥겠습니다.

강한 햇살에 기온이 크게 오르며 자외선과 더불어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서울과 충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되니까요.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만큼,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한낮에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밤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오면서 주말 동안 때 이른 불볕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은 공기가 깨끗하지만, 충청 이남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충북과 영남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되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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