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이 공식화된 가운데, 북미 양측은 판문점에서 실무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판문점으로 향하는 관문인 통일 대교에서 미국 외교 차량이 판문점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현장 취재진에게 포착됐습니다.
다만, 실무 협상단을 이끄는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는 판문점에 직접 가지 않고 서울에 머물며 세부 협상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 김 대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최선희 북한 외부성 부상과 판문점에서 3차례 만나 세부 안건을 조율해 왔습니다.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미국 실무 협상단은 당초 내일(4일)까지 숙박 예약을 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며칠 더 서울에 머물며 북측과 실무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성 김 대사도 지난 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전까지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말해 북측과의 세부 협상이 더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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