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경남 창녕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뜨거운 햇볕이 종일 도심을 달굽니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흐르는 땀을 연방 훔칩니다.
이글거리는 도로를 물로 식혀보지만, 그때뿐.
시민들은 모자와 선글라스로 햇볕을 피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주환 / 대구 범어동 : 선글라스도 껴야 할 것 같고, 햇빛 때문에 더우니까 모자도 쓰고, 자외선을 막으려고 로션도 발라야 할 것 같고,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경남 창녕의 낮 최고 기온이 35.2도를 기록하는 등 한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대구 33.6도, 경북 의성 34도, 영천이 33.8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평년보다 6∼7도 정도 높은 기온입니다.
[임차상 / 대구 범어동 :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더위를 맞이하려니까 상당히 걱정입니다. 사실 오늘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너무 더웠어요.]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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