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30℃ 땡볕더위 기승...남부 폭염주의보 / YTN

YTN news 2018-06-02

Views 4

주말인 오늘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부 내륙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6월 초부터 정말 한여름 더위가 찾아온 모습이군요?

[캐스터]
달력이 한 달을 앞서 7월의 한여름을 가리키는 듯 합니다.

기온이 무섭게 오르면서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0.1도까지 올랐고요.

남부 내륙 지역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렇게 일찍 찾아온 여름이 반갑기라도 한 듯, 아이들은 야외 물놀이에 여념이 없고요.

어른들은 텐트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기도 광주 퇴촌면입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이곳의 기온이 35.2도까지 올랐고요, 그 밖에 대구 33.5도, 광주 32.4도로 이미 7~8월의 한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한 볕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자외선과 더불어 오존 농도가 치솟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와 순천,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과 포항에 오존주의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오존은 호흡기에 더욱 해로운 만큼,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한낮의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맑은 하늘에 땡볕 더위가 이어집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광주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 30도, 대전 31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의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으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부터는 주말처럼 30도를 웃도는 폭염은 누그러지지만, 여전히 초여름처럼 덥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고요.

식중독 위험성이 높은 만큼, 야외에서 음식 드실 때는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60216163207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