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거래로 피해...복직 미룰 명분 없다" / YTN

YTN news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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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거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KTX 해고 승무원들이 대법원장 비서실장에 이어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만나 복직을 요구했습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은 오늘(1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재판 거래 파문 이후 처음으로 오 사장을 비공개 면담했습니다.

이들은 면담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6년 정리해고된 KTX 승무원들의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승무원들은 해고가 부당하다는 1, 2심 판결을 깨고 복직을 무산시킨 대법원의 판결이 재판 거래 사례로 드러났다면서, 코레일이 더는 복직을 미룰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레일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해 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진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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