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탈리아발 금융 불안에 급락하며 장중 한때 2,400선까지 붕괴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8.22p, 1.96% 내린 2,409.0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후 한때 57.67p 내린 2,399.58까지 떨어져 2,400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2,400선 아래로 무너진 것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 3월 26일 2,399.44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진정되지 않고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14p, 0.48% 오른 874.22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080.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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