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YTN

YTN news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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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신 / SBS 논설위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BJC 한국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 초청토론회 사회를 맡은 SBS 논설위원 방문신입니다. 방송기자클럽에서는 후보들에 대한 선택과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의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수도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차기 시장이 될 후보들의 주요 공약들.주거, 복지, 교육, 안전 등 우리의 삶과 직결된 정책들이 다른 자치단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죠.오늘은 두 번째 순서,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입니다. 토론은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시장 후보로서의 철학, 비전,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는 판단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먼저 바쁜 일정에도 토론에 응해 주신 안철수 후보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오늘 토론은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원사인 KBS, SBS, CBS, YTN, MBN이 주최하고 공동으로 중계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에 참여할 패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KBS 안양봉 사회1부장님입니다. 그 옆에 추은호 YTN 해설위원 자리했습니다. 다음은 MBN 위정환 국차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CBS 안성용 정치부장입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질문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안철수 후보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안 후보님, 시작해 주시죠.]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반갑습니다.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입니다. 권위 있는 방송기자클럽 토론에서 서울시의 미래를 바꿀 안철수의 생각을 설명드리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의아하게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도봉 가는 쪽 전철을 타거나 용산에서 KTX 타고 갈 때 아직도 철도가 주택가를 가로질러야 하나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뉴욕이나 런던처럼 철길은 이제 지하로 들어가고 그 땅은 숲길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었습니다. 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가 가져온 변화의 혜택을 서울시민 모두가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저는 서울 시내를 지나는 국철 6개 노선을 모두 지하화하고 57km 길이의 철길을 모두 숲길, 산책길로 만들겠습니다. 국철이 지하로 들어가면 철길은 14개 구를 가로지르는 공원으로 변하고 주변의 유휴부지들은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서울 전역이 상전벽해 천지개벽을 이룰 것입니다. 여기서 보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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