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판문점 실무회담, 이르면 오늘 재개...'비핵화' 줄다리기 / YTN

YTN news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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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등 북미 정상회담 핵심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북미 양측 판문점 실무회담이 오늘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의 이동과 의전 문제 등을 논의할 실무 접촉도 싱가포르에서 시작됩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판문점 실무회담 첫날, 북미 양측은 핵심의제인 비핵화 로드맵과 체제 보장 문제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며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성 김 전 주한 대사,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이끄는 북미 대표단은 각기 백악관, 북측 지도부와 상황을 조율하며 전략을 가다듬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이르면 오늘 판문점 회담을 재개해 본격적인 의제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의의 핵심은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한입니다.

첫 수순이 될 북한 핵탄두의 국외 반출을 비롯한 비핵화 단계와 목표 시한 이에 상응하는 체제보장 방안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미국 대표단은 다음 주까지 서울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협상 상황에 따라 북측과의 접촉을 몇 차례 더 이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제 조율과는 별도로 북미 정상회담의 의전과 경호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북미 실무팀 모두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이들도 이르면 오늘 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2주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 준비도 전방위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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