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노출되면 끝" 신태용호 비밀 전술훈련 돌입 / YTN

YTN news 2018-05-24

Views 2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F조 최약체 팀인데, 정보까지 노출되면 끝이라며 훈련 내용을 꼭꼭 숨겼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술 훈련이 예고된 소집 나흘째 신태용 감독은 초반 15분만을 공개했습니다.

[조준헌 / 축구협회 홍보팀장 : 촬영 이제 종료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취재진은 선수들의 몸 푸는 동작만 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비공개 훈련은 오는 28일 온두라스전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월드컵 대표팀이 국내 훈련에서 그것도 소집 초반 비공개 훈련을 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꼭꼭 숨긴 전술 훈련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수비 조직력 다지기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기존 포백 수비 외에 스리백 수비 등 다양한 전술을 점검합니다.

[오반석 / 월드컵대표팀 수비수 : (스리백도)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다면 포백 못지않게 탄탄한 수비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상대 스웨덴도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치열한 정보전도 시작됐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분석 영상을 선수별 태블릿 PC에 입력해 전력 해부에 집중했습니다.

[박주호 / 월드컵대표팀 수비수 : (스웨덴의) 어떤 플레이를 하고 어떤 공격 패턴을 쓰고 어떤 수비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선수들이 쉴 때도 볼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26일까지 파주에서 호흡을 맞춘 뒤 온두라스 평가전이 열리는 대구로 이동합니다.

YTN 김재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52421374239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