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여름, 폭염일수 늘고 국지성 호우 잦다 / YTN

YTN news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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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심한 더위와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2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겠는데, 강도가 무척 셀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수준의 더위에 이어 마치 장마철 같은 이례적인 5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날씨는 여름철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 수가 예년보다 많아지고, 여름의 시작 6월부터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큽니다.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최근 점차 기온이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특히 6월 기온이 강한 증가 경향성을 보입니다. 여름 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폭염과 함께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장마 전 6월과 장마 이후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올해 장마는 예년과 비슷한 6월 하순쯤 시작해 약 한 달가량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장마 뒤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8월부터는 태풍의 북상에 대한 경계도 강화해야 합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예년보다 강한 위력을 지닌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강남영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 : 개수는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영향 태풍이 우리나라로 접근한다면 강도 면에서 강할 수 있다는….]

기상청은 올여름부터 호우 특보 기준을 강화하고 태풍 예보를 3일에서 5일로 늘리는 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한 대비를 강화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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