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다음 주엔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느냐는 질문에 "무슨 일이 생길지 두고 볼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그 회담은 충분히 열릴 수 있다면서 "언젠가 만남이 확실히 있을 것이다. 그 만남은 충분히 6월 12일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회담에 간다면, 북한에 대단히 좋은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이 열리지 않겠지만, 북한과 세계를 위한 위대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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