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검찰 여직원 10명 중 6명 성희롱 피해 경험" / YTN

YTN news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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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검찰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 10명 가운데 6명이 성폭력이나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는 어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고충처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라고 권고했습니다.

대책위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성희롱 등 성적 피해를 경험했으며, 임용된 지 3년이 안 된 직원 가운데 피해를 보았다고 답한 비중이 4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법무부 본부조직과 검찰청, 교도소·구치소, 출입국·외국인청 등 전국의 법무부 소속기관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 8천2백 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였고, 조사대상의 90%인 7천4백 명이 설문에 응했습니다.

대책위는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희롱과 성범죄 고충처리를 전담할 장관 직속 기구를 설치해 처리 절차를 통일하고, 각 기관의 담당자는 사건을 내부 결제 없이 직속기구에 직접 보고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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