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늘 드루킹 사건 특검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어젯밤 늦게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고 정부 예산안을 심사했지만, 추경안이 일자리와 상관없는 선거용 예산이라는 야당 반대에 부딪혀 심사에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드루킹 사건 특검의 규모와 수사 기간 등을 논의하고 있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어제 1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본회의 시간이 오늘 밤 9시로 예정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오늘 광주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도 대거 참석할 계획이어서 약속대로 특검과 추경을 시한 내에 동시에 처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장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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