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하늘이 잠잠해졌습니다.
지금 서울은 흐리기만 한데요, 비는 그쳤지만 기온이 이미 22도 가까이 오른 데다 습도가 높아 무척 후텁지근합니다.
비구름이 북동진하면서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도 아침보다 빗줄기가 약해졌고요, 내륙의 호우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경기도 연천입니다.
미산면에 120.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요.
철원 동송읍 108.5mm, 파주 진동면 110.5mm, 서울 중랑구도 106.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히 그친 건 아닙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도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 언제쯤 그치나 궁금하실 텐데요, 내일 낮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에는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 시설물 점검과 함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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