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사상 첫 서울시장 3선 고지를 향한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최대한 후보 등록을 늦추려던 애초 계획을 바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료원 1층 식당 화재로 병원 시설이 마비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
박원순 서울시장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참석해 현장 지휘에 나섰습니다.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장 권한이 정지되기 전 마지막 일정입니다.
'시민의 안전'이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간 서울의 정책이 전국의 모델이 됐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3선 도전에 나서는 포부도 간략히 밝혔습니다.
[박원순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개막하는 시기에 서울은 동아시아, 그리고 앞으로 세계적인 도시의 모델이 되고자 합니다.]
이미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66%라는 지지율을 얻으며 가뿐하게 본선행을 확정 지은 박 시장.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보 등록을 최대한 늦춰 왔지만, 계획을 바꿨습니다.
공식 후보 등록 기간에 열흘 앞서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뛰어들어, 서울지역 민주당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을 돕기로 한 겁니다.
서울시는 대신,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윤준병 행정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됩니다.
YTN 홍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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