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배우 유태호다.
영화 '레토'(Leto)가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주연을 맡은 유태호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레토'는 러시아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의 작품으로 극 중 유태호는 고려인 2세 아버지와 러시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유명 록가수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
빅토르 최는 1990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 구소련의 전설적인 록가수이자 저항의 상징으로 아직까지도 러시아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한국계 가수다. 그는 음악을 매개로 당시 러시아 사회가 간절하게 열망했던 변화의 상징이 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유태호는 YTN Star에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그는 "('레토'로) 칸 경쟁 부문까지 왔다. 꿈같은 현장이다. 운동선수는 올림픽무대가 최고라면 영화는 칸이 최고"라면서 "뿌듯하고 실감도 안 난다. 설렌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칸=YTN Star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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