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핫라인 통화..."조만간 이뤄질 것" / YTN

YTN news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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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로 확정된 가운데 남북 정상 간 첫 핫라인 통화가 언제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통화가 이뤄지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북미 회담의 핵심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표가 확정되면서 역사적인 첫 남북 핫라인 통화가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두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북미 회담 일정이 발표되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핫라인으로 통화할 소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해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방식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스타일 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조언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지난달 20일 문 대통령 집무실 책상 위에 설치됐지만 역사적인 첫 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북한과 미국 입장을 존중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의 역사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습니다.

북미 회담이 우리까지 참여하는 남북미 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청와대는 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이 아닌 싱가포르에 가서 북미 회담이 끝나자마자 남북미 회담을 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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