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5·18 영상물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5·18 기록관은 아시아문화원과 함께 오늘(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에서 상영회를 열고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소리가 없는 16mm 흑백 필름이며 총 72분 분량입니다.
영상에는 1980년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국군 광주 통합병원 환자 치료 상황과 광주 금남로 상황 등 주요 기관과 시민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5·18 기록관은 지난해 12월 익명의 수집가로부터 제보를 받고 영상 확인 작업을 벌였고 수집 경로에 문제가 없어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록관 관계자는 수집가가 구체적인 확보 경로를 밝히지 않아 영상을 누가 찍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시 외신 기자는 컬러 영상을 많이 썼는데 흑백인 점, 그리고 학생들을 인터뷰한 점 등으로 미뤄 국내 방송사 기자나 기관에서 촬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배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50922364364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