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모두 판문점 선언문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 일대 확성기 철거를 끝냈는가 하면 서해북방한계선 일대에 평화수역을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북이 판문전 선언 이후 내용을 굉장히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확성기 방송을 철거하기도 했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했는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단계가 있는데 기초적인 단계가 그동안 우리는 1963년부터 북한도 대남 방송을 했고 우리는 대북방송을 했는데 심리전 수단이죠. 그런 것들을 확성기를 한 남북이 40여 개 전선에 걸쳐져 있는데 5월 1일부터 철거를 하기 시작해서 어제부로 거의 다 철거를 했다. 이래서 사실은 5월 1일부터 대남, 대북 확성기 방송이 휴전선 일대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접경지역 사는 사람들은 그동안 웅웅웅 이런 소리 때문에 참 잠도 설치고 그랬는데 그런 것들이 일단 다 없어졌다. 그래서 지금 말씀을 하신 대로 어떤 긴장완화 방안을 위한 첫걸음이지만 현재까지는 잘 이행하고 있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가 하면 시간을 표준시로 맞추기로 했어요.
[기자]
이건 합의문에 있었던 것은 아닌데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계가 두 개 있는 걸 보고 맞추자라고 했는데 우리 시각으로 오늘 0시에 북한은 어제까지만 해도 11시 30분에 0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북한 라디오방송에서 했는데 오늘 새벽 0시에 관계당국이 확인해 보니까 0시를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북한 조선중앙TV가 아침 6시부터 방송을 하는데 역시 우리 시각으로 아침 6시부터 6시 뉴스를 시작했고요.
그래서 앞서 자료 화면에 나왔지만 평양시와 서울시가 동일한 같은 시간대에 놓였다. 그래서 그것도 역시 판문점 선언의 이행의 한 단계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서해 NLL 지역에 평화수역화를 위해서 오늘 국방, 외교, 통일 또 해양수산부 인간 이렇게 4명이 백령도와 연평도를 현장 방문했습니다.
[기자]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죠. 송영무 국방 장관이야 해군출신이니까 저 일대가 굉장히 낯설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다른 장관들은 특히 강경화 장관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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