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은 맑게 갰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에도 강풍이 계속된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가 맑아 보이는데요, 바람이 강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서울은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상쾌한데요,
다만, 오늘도 바람이 심술입니다.
현재 서울에는 초속 4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까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겉옷 걸치시는 게 좋겠습니다.
조금 전 오후 1시를 기해 충청 지역에도 강풍주의보가 확대 발효되었습니다.
현재 경기 서부와, 인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충청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강력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연휴에도 궂은 날씨는 계속됩니다.
우선,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이 맑고 기온도 크게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강풍이 불고 중서부 지역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바깥 활동에 지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은 날이 개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이번 주는 특히 기온 변화가 심하니까요,
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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