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만 4천여 명이 참여한 정부의 개헌안 지지 청원에 대한 답변을 청와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SNS 방송에 출연한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을 지지해 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6월 개헌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가 개헌안을 마련해 국민의 뜻을 확인해 줄 것을 기다렸지만 정쟁과 직무유기로 국민투표가 무산됐다며, 지금이라도 국민투표법을 개정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 비서관은 6월 개헌은 무산됐지만 개헌안의 취지를 살려 기본권 확대와 국민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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