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1.31%p 승부…서병수 vs 오거돈 부산 격돌

채널A News 2018-04-30

Views 3



이번엔 부산시장 선거입니다. 4년 전 맞붙었던 여야 후보가 다시 격돌합니다. 

김도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이곳 부산에서는 1.31%포인트 차이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승리했던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과 고배를 마셨던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다시 격돌하고 있습니다.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서병수 시장은 지역 복지관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서병수입니다 부산시장입니다."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며 한 껏 몸을 낮췄습니다. 

[서병수 / 부산시장] 
"한 번만 더해서 4년 동안을 더 물을 주고 가꾸어서… 좀 못마땅한 점이 있더라도 한국당에 힘을 불어넣어 주셔서…" 

오거돈 후보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활용도가 엉망이네. 있는 거라도 잘 활용되도록" 

높은 당 지지율 속에 3전 4기를 다짐합니다. 

[오거돈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어두운 곳을 밝게 만드는 그러한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씀이 '이번에는 오거돈입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이진만 / 부산 남구] 
"밀어줘야죠. 나는 서병수 찍어요. 지금 잘 하고 있잖아요." 

[신성룡 / 부산 남구] 
"바꿔서 뭔가 좀 활성화가 돼야 해요. 너무 지금 안일한 거 같아요." 

부산시장 선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김태균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