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後...후속 조치 '순조' / YTN

YTN news 2018-04-30

Views 1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판문점 선언 이후 후속 조치들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자리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남북 정상이 판문점 합의 이후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남북 표준시 통일인 것 같아요. 북한이 우리랑 30분 정도 시간이 차이가 있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3년 전에 북한이 일제 잔재 청산이다 이러면서 우리 측과 시간을 다르게 30분을 더 늦췄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에 물론 교류협력이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혼란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남북이 시간을 두고. 이번에도 보면.


바로 이 시계를 보고 김정은 위원장이 즉흥적으로 제안한 거라면서요?

[인터뷰]
우선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평화의 집 1층에 있는 시계인데 우리 쪽에서 북측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또는 통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을 두 가지 시간을 놓는 것이죠. 우리가 보통 외국 호텔이나 이런 데 가면 각 국가 또는 도시마다 시계가 여러 개 달려있는 것과 똑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실무적으로 일을 할 때마다 혼선도 있고 시계부터 맞춘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두 가지 측면인데요. 하나는 지금 판문점 선언은 남북관계를 화합을 위해서 또는 남북관계를 남북이 서로 분리시키는 게 아니고 남북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하자는 그런 취지의 판문점선언의 내용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보면 그렇게 남북이 서로 남북관계를 긴밀하게 하자고 추구하고 있는 마당에 시간이 다르다는 것은 너무 어색하고 안 어울립니다. 또 외부에서 봤을 때도 굉장히 어색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고, 이런 측면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앞으로 적극적으로 풀어가려고 하고 있는데 똑같은 위도, 경도가 있는데 그 경도에 남북이 시간이 다르다. 이건 굉장히 어색한 것이고. 또 그것에 따르면 국제사회 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북한도 굉장히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도 작용한 것 같고요. 또 앞으로 남북 경협이 지금 당장은 아닙니다마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다고 보는데 마침 지금 남북관계가 바로 풀려가는 지금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뭔가 좀 남측을 향해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3018034357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