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땅값 0.99% 올라...세종시가 최고 / YTN

YTN news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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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습니다.

지자체 가운데는 개발 호재가 많았던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 부산 해운대구의 상승률이 눈에 띄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전국의 땅값은 1년 전보다 평균 0.99%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0.74%보다 0.25%p 높은 수치로 소비자 물가변동률 0.88%보다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1.56%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뒤를 이어 부산과 서울, 제주, 대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는데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1.28%, 1.02%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동작구의 땅값 상승률이 2.25%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노량진과 흑석뉴타운의 재개발 사업과 서리풀터널 개통 기대감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어 서울 용산구와 부산 해운대구, 서울 마포구도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용산구는 한남뉴타운과 국제업무지구 재추진이 해운대구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발이 땅값을 밀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선과 자동차 등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곳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울산 동구가 -0.61%로 2년 연속 최하위였고 전북 군산과 지진 피해를 본 경북 포항북구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오피스텔 등 분양권 실거래신고가 의무화되면서 분양권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토지 거래량은 증가한 효과가 있지만 반면에 건축물 부속 토지를 뺀 순수토지 거래량은 오히려 줄어 전체 경기를 대변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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