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핵실험장 폐쇄...표준시 맞추기로" / YTN

YTN news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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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남과 북 사이에 30분의 시차가 났죠. 표준시간 이제 다시 서울의 기준으로 통일이 됩니다. 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5월 중에 폐쇄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회담 내용이 오늘 또 공개가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북한이 표준시를 서울에 맞추겠다라는 내용부터 분석할 텐데요. 앞서 있었던 윤영찬 수석의 발언 먼저 정리해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화의집 대기실에 시계가 2개 걸려있었다, 하나는 서울시간, 하나는 평양시간 가리키고 있었는데, 이를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제사회와 조화와 일치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이자 향후 예상되는 남북, 북미 교류협력의 장애물들을 제거하겠다는 결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처음에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될 때 만나는 시각이 아니 왜 9시면 9시고 10시면 10시지 9시 반에 처음 만나고 그다음에 회담은 또 왜 10시 하지, 이런 생각을 하셨을 텐데 그게 일단 처음에 평양 시간에 맞췄던 거군요?

[기자]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 시각으로는 10시 반이지만 북한으로서는 10시였고. 판문점 군사분계선 넘어올 때도 마찬가지였죠. 그런데 10시 다시 환원하겠다, 그런데 찾아봤어요. 발표 이후에 찾아봤더니 북한이 2015년 8월 15일부터 지금 자기들이 만든 30분 늦었던 평양시를 썼는데 그때 사회 분위기가 북일 수교, 그래서 그때 2015년 당중앙위원회 발표 내용을 보면 친일 잔재 청산 차원이다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 연원이 어떻게 되냐면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인 1908년도. 우리가 동경 127.5. 그러니까 그리니치 천문대 기준으로 사용을 했었다고 해요. 그런데 일제강점기가 1920년에 시작됐는데 총독부가 지금 사용하는 동경 135도 기준에 표준시를 맞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북한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주체 얘기를 굉장히 강조했어요. 2015년 5월 8월 분위기의.

그러다가 3년이 지났는데 여러 가지 남북 교류에 우리가 개성공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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