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전 확대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군사분계선을 건너오며 만감이 교차했다며 수시로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정상회담 정례화 의지를 회담 초반부터 공개적으로 밝힌 겁니다.
들어보시죠.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100m 거리의 짧은 거리를 오면서, 분리선을 넘어보니, 사람이 넘기 힘든 높이로 막힌 것도 아니고 너무나 쉽게 분리선을 넘어서 역사적인 이 자리까지 11년이 걸렸는데, 걸어오면서 보니, 왜 이렇게 그 시간이 오랬나, 왜 오기 힘들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시로 만나서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을 합치고 그런 의지를 가지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아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오늘 저녁 만찬 음식 가지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어렵사리 평양에서 평양냉면 가지고 왔습니다. 대통령님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멀리 온, 멀다고 말하면 안 되겠구나,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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