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전격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미국 시간 12일 오전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만나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과 북한 비핵화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1박 2일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기 직전 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아주 유익한 협의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이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두 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는 방안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평화적 달성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백악관에서 취임 나흘째를 맞은 볼턴 보좌관과 1시간가량 회동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새로 취임한 볼턴 보좌관과 한미 안보사령탑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전날 워싱턴에 도착한 정 실장은 곧바로 볼턴 보좌관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시리아 사태 변수에 따른 미국 측 사정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정 실장을 배웅한 조윤제 주미 대사는 한미 안보 수장의 회동에 이어 미일 안보 수장이 만났지만, 한미일 3국 간 회담은 열리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1303304322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