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 30분쯤 통영시 한산면 용초도 남쪽 근해에서 어선을 타고 미역채취를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고 어선 선장 58살 A 씨는 부인과 함께 용초도 남쪽 미역양식장에서 채취 작업을 한 뒤 배를 옮겨 타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로 빠졌습니다.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6척, 구조대, 민간구조선 27척 등을 동원해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실종 선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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