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트 3국 정상과 회담한 뒤 공동회견에서 "지난 17년간 중동에서 7조 달러를 썼지만, 죽음과 파괴 외에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시리아에서 미군을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가 비용을 댄다면 미군 주둔을 연장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에서 가진 연설에서도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약 2천 명에 달하는 시리아 주둔 미군이 철수할 경우 러시아의 영향력이 한층 커질 전망이어서 매티스 국방장관 등 안보 당국 관계자들은 미군이 계속해서 시리아에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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