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시작...36만 그루의 벚꽃 향연 / YTN

YTN news 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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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벚꽃인데요,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진해에서는 36만 그루의 벚꽃이 펼치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기찻길에 연분홍 벚꽃이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꽃향기에 이끌려 나온 사람들은 철로 위를 걸으며 봄꽃을 만끽합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배경으로 저마다 영화 속 주인공도 되어봅니다.

[권필주 / 서울 강북구 : 꽃들이 예쁘게 피어 기분이 너무 좋고요. 사랑하는 사람과 와서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36만 그루의 벚꽃이 펼치는 축제, 진해군항제가 시작됐습니다.

벚꽃축제에 빠질 수 없는 진해 여좌천은 벚꽃 천집니다.

축제 기간에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해군사관학교도 개방되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화사해진 벚꽃은 남쪽 지방 도심하천에도 활짝 피었습니다.

문만 열면, 조금만 걸어나가면 봄을 온몸으로 느끼며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영재 / 부산 연제구 : 날씨도 너무 좋고요, 봄이 와서 벚꽃도 많이 피고 날리고 그러니까 좋아요.]

탐스럽게 물이 오른 벚꽃의 향기는 봄볕을 받아 더욱 진해졌습니다.

미세먼지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렇게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YTN 김인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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