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형 /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소장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입니다. 톈궁 1호가 곧 추락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관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이 톈궁 추락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우리는 괜찮은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의 이태형 소장님 모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톈궁 1호가 뭐기에 이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나라가 비상을 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터뷰]
우리 말로 하면 천궁, 하늘의 궁입니다. 그래서 중국이 우주국을 선언하면서 하늘에다 궁을 지었다라고 하는 건데요. 무인 우주정거장입니다.
그렇게 하니까 훨씬 쉽네요.
[인터뷰]
그래서 길이가 10.5m, 폭이 3. 5m. 그러니까 버스 정도 크기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버스가 떨어진다고요?
[인터뷰]
그렇죠. 무게가 8. 5톤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우주에 떠서 여러 가지 사람들이 가끔 가서 실험도 하고 현재 2020년도에 유인우주정거장을 만들기 위함인데요. 이것이 2011년 9월에 발사됐는데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락하고 있습니다.
통제되지 않은상태에서 추락이라는 게 왜 떨어지는 거예요? 수명이 다한 건가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우리가 우주라고 하면 진공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지상 350km라고 하더라도 공기가 희박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계속 통제가 안 된 상태에서는 공기와 부딪치니까 마찰 때문에 계속 고도가 떨어지거든요. 빠른 속도로 돌 때 지구와 중력이 일치되면서 유지가 되는 건데요. 공기와 충돌하니까 고도가 떨어지니까 지구의 중력이 세져서 결국은 떨어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끔씩 고도를 올려줘야 되는데 통제가 안 된 상황에서 2016년 3월부터 결국 고도가 떨어져서 현재 180km까지 내려와서 며칠 안 남았습니다.
그러면 떨어진다고 그러면 제일 궁금한 게 일단 언제, 어디쯤에 떨어질 것이냐가 예측이 가능합니까?
[인터뷰]
정확하게 전문가들도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려운데요. 현재 여러 가지 관측 데이터라든가 레이더망의 자료를 가지고 유럽우주국이라든가 관련 전문가들이 예측한 바로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일요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앞뒤로 16시간 차이.
밤 11시를 기준으로 앞으로 16, 뒤로 16.
[인터뷰]
그러니까 일요일 오전 7시서부터 월요일 오후 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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