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북한연구센터 소장,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각각 앞두고 중국을 먼저 찾은 김정은 위원장. 어떤 의도일까요.
정영태 북한연구센터 소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분석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의미부터 간단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 소장님,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이 미북 정상회담이 사실상 결정이 됐고 그것의 준비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사실 북한으로서는 특히 트럼프 정부,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협상 행태라든가 이런 데 대해서 상당히 부담감을 느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죠.
그래서 이제까지 북한이 미국과 일대일 담판을 통해 가지고 안보적 문제를 해결한다 이런 식으로 이제까지 유지해 왔다면 사실 트럼프 행정부는 그 이상 이번에 만약에 미북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정부가 바라는 정도의 그것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떤 의미에서 이 정상회담이 최후통첩성 회담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루머까지 나올 정도의 분위기였답니다. 그렇다면 사실상 중국이라고 하는 든든한 동맹국의 백그라운드가 없다면 그만큼 취약한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가 있죠.
그런 상황에서 사실상 미북 정상회담을 결정하기 이전에 김정은 정권 자체는 이미 소위 중국과 정상회담이든 아니면 직접적인 대화 이런 형태로 소통을 할 기회를 가져야 되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 들죠. 이렇게 본다면 전반적으로 지금 북한으로서는 김정은 정부 들어 작년에 소위 핵무력 완성이다 하는 이런 선언을 해 놓고 사실상 김정은은 핵 국가의 지도자로서 뭔가 대남관계, 대중관계, 대미관계를 주도적인 입장으로서 이끌어나간다 하는 이런 것을 강하게 시사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냐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평화체제 구축,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특히 관련 국가들의 최고 지도자, 정상들이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해서 시동을 걸었다. 이런 의미에서 나름대로 북중 정상회담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는 은둔의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6년 동안 해외에 나가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첫 정상외교랄시작하는 건데 왜 비공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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