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두 / 과학재난팀 팀장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지금 미세먼지 상황인데요. 정말 지긋지긋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분석을 해 봐야 개선책이 나오겠죠. 원인은 어디에 있고 그리고 전망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저희 YTN 과학재난팀의 팀장입니다.
김진두 팀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조금 전 기사부터 확인할게요. 인천공항에서 항공기가 결항, 지연되고 회항한 건 미세먼지 때문입니까, 아니면 안개 때문인지 어느 더 강한 거죠?
[기자]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우리나라를 감싼 대기가 굉장히 안정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안개가 며칠째 계속 끼고 있는데요.
특히 해무가 많이 끼고 있습니다. 바다 안개가 많이 끼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이 바다하고 인접해 있으니까.
[기자]
바다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시정이, 가시거리가 짧기 때문에 또 거기에 미세먼지가 있으면 안개 물방울들이 더 잘 만들어집니다.
그러니까 미세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안개가 자주 끼고 짙어지면서 오늘 이렇게 교통편, 항공편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안개가 원인이기는 하지만 미세먼지가 그걸 더 악화시켰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죠. 지금 역대 최악 이런 얘기를 하는데 어느 정도 심하길래 역대 최악 이런 얘기가 나옵니까?
[기자]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거든요. 그런데 미세먼지도 지름에 따라서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미세먼지라는 것은 10 마이크로그램 정도 되고 그 이하면 미세먼지라고 부르고 그거보다 4분의 1 정도 작은 것 그러니까 2.5마이크로그램 정도 되는 걸 초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어제는 초미세먼지가 역대 최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80마이크로그램 정도를 넘어서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데 지금도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제는 120마이크로그램 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주의보가 내려진 그 상황보다 훨씬 굉장히 짙은 초미세먼지가 수도권, 전북 지역 그리고 영남 지역까지 뒤덮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저도 어제 주말이라서 개인적으로 지방에 있었는데 서울 상황이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거기도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더라고요.
[기자]
어제 같은 경우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전체적으로 다 안 좋았고요. 또 전국적으로 안 좋다가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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