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구름 많고 포근...저녁부터 차츰 비 / YTN

YTN news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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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 포근하겠습니다. 저녁부터는 차츰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오늘 저녁에 비가 예보돼 있다고요?

[캐스터]
비는 저녁부터 내릴 것으로 보여 낮 동안 활동하는 데 날씨로 인한 불편 없겠습니다. 다만 어제처럼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긴 어렵겠는데요. 오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지금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과충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방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이맘 때와 비슷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0도, 강릉·대전 12도, 광주 16도로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고 남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비가 언제쯤 시작될까요?

[캐스터]
앞서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시간대별로 나누어진 비 시점을 그래픽으로 확인해 보시죠.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오후 6시쯤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후 밤 9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방에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수도권과 강원도의 경우 내일 아침 9시쯤에는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은 밤 9시 이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비의 양이 봄비치고 꽤 많겠습니다.

일단 영남과 제주도에 20에서 60밀리미터, 호남 지방도 10에서 4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5에서 10밀리미터로 촉촉하게 적시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인데,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폐회식이 열리는 평창은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폐회식이 열리는 동안 비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날씨도 크게 춥지 않겠는데요.

폐회식이 열리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기온을 보면 기온은 영상 2∼6도로 영상권에 머물겠지만, 바람이 초속 2∼4m로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던개회식보다는 추위가 훨씬 덜할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주간 날씨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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