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남북 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에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한반도 비핵화,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인 평화 정착, 그리고 남북 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서 준비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위원회는 지난 두 차례의 정상회담 경험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님을 단장으로 하는 30~40명 내외의 자문단을 위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위원회는 금번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3월 말에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북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북특사단 방북 시에 합의했던 우리 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 방문 공연을 4월 초에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표단장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맡기로 하였고 이를 위한 북측과의 판문점 실무회담을 다음 주 초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향후에 주 1회 회의를 진행하고 분과회의는 수시로 개최하면서 속도감 있게 정상회담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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