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조사 마치고 귀가...이후 수사상황은? / YTN

YTN news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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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업 / 변호사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 가까이 검찰청사에 머물다 귀가했습니다. 조사는 어제 오후 11시 55분쯤 마무리됐지만 조서 검토에 6시간 이상 공을 들이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검찰 소환 조사 그 이후 상황은 어떻게 흘러갈지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른 아침이죠.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귀가했습니다. 포토라인에 섰을 때는 이제 출석길에 참담한 심정이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이런 말을 밝히기도 했는데 귀가하기 전에는 포토라인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긴 조사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겠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글쎄요. 조사에 들어가면서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을 한 거고요. 나오면서는 특별히 말을 하기가 좀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조사에 도움을 준 검찰 수사관한테는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귀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서 검토가 일단 6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상당히 길게 걸렸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녹화된 영상을 다시 봤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요.

실제 이렇게 길게 걸린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조사를 할 때는 먼저 검찰에서 피의자 신문조서를 질문사항을 조사합니다. 그런 다음에 컴퓨터에 얘기하는 것을 기입하는 식으로, 입력하는 식으로 조서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다시 말해서 피의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A라고 말했는데 이게 A-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고 말한 것 중에서 빠져 있는 게 있고 내지는 빼고 싶은 게 있을 것이고요.

첨삭, 첨가하고 싶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전부 조사가 끝난 다음에 조서를 빼서 읽어보고 첨삭을 하는 과정인데요.

여기에서 보통은 피의자가 말한 대로 적어줍니다. 조사를 한다는 것은 피의자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적어주고 다만 그렇게 말하면 다시 추궁하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만 뭐라고 말했는지 분명하지 않으면 영상 녹화물을 돌려볼 수도 있죠.


다시 보기도 합니까?

[인터뷰]
가능합니다.


어제 포토라인에서 하고 싶은 말은 많다. 그러나 말은 아낀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세간에서는 이런 하고 싶은 말이 정치보복 관련된 얘기가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의도로 한 이야기일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지난 1월 17일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성명서를 본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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