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스하키, 불안한 메달 담금질 / YTN

YTN news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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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카자흐스탄과의 평가전에서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고 우리로선 상대가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진 2진급 전력이어서 아쉬움이 더욱 컸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눈앞에 두고 불안한 전력을 노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카자흐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뽑고도 내리 세 골을 내줘 3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카자흐스탄이 귀화 선수들이 모두 빠진 사실상의 2진급 전력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이돈구 / 아이스하키 대표팀 수비수 : 저희가 빠른 압박을 통한 공격을 많이 하고 트랜지션(공수전환)에서 바르게 공격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해서 진 것 같고…]

대표팀은 1피리어드 15분 수비수 이돈구가 선제골을 뽑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피리어드 초반 수적으로 앞선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오히려 골을 내주며 1대 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선수들의 몸은 점점 더 무거워져 갔고, 상대의 팀플레이는 반대로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결국 3피리어드 들어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으며 수세에 몰리던 우리나라는 내리 두 골을 내주면서 3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백지선 /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감독 : 첫 평가전이었을 뿐이고, 긍정적인 점을 찾아 더 좋아질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겁니다.]

백지선 감독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평창의 기적'을 노리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대표팀은 5일 카자흐스탄과의 2차 평가전에 이어 8일 슬로베니아, 10일 러시아와 잇달아 평가전을 치르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마지막 퍼즐 맞추기를 이어갑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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