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하고 포근한 경칩...내일 밤부터 남해안 비 / YTN

YTN news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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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오늘,

절기답게 곳곳에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파란 하늘 아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서울 기온 영상 10도 가까이 올랐고요,

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합니다.

오늘 짙어가는 봄기운을 만끽하기 좋으니까요,

가까운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하늘 표정은 오늘보다 어둡겠는데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도, 대전과 대구 2도, 광주 3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12도로 예년 기온을 1~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또 한차례 강풍을 동반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요즘 아침과 낮, 낮과 밤으로 기온 차가 크게 나고 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스카프나 여벌의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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