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방선거 소식입니다.
서울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늘 유럽에서 귀국했습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장직에서 사퇴합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 출범과 함께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국 구상을 겸해 떠났던 유럽에서 돌아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조만간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당무에 복귀한 뒤 서울시장 출마 여부도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당에 대해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고 믿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 셈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오늘 사임통지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는 14일 시장직에서 내려온 뒤 본격적으로 민주당 경선에 뛰어듭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지난달 8일]
"자부심 넘치는 경기도를 만드는게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장과 구청장 광역의원 예비후보등록도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여야가 공방끝에 2월 임시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일부 후보들은 자신의 선거구도 정하지 못한 채 등록을 해야할 판입니다.
국회는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오는 5일에야 선거구 획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오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