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35만 명대로 하락해 1970년대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사망통계'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7천여 명으로 2016년의 40만6천여 명보다 4만8천여 명, 12%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도 마이너스 12.5%였던 2001년 이후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2016년의 1.17명보다도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인구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 2.1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주 출산연령인 30대 초반 출산율이 급감해 여성인구 천 명당 출산율이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로 2016년보다 0.2세 상승했고,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29.4%로 2016년보다 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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