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관계 개선으로 비핵화 견인" / YTN

YTN news 2018-02-22

Views 0

통일부는 남북 관계 개선과 관련국 공조를 토대로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북 관계와 북핵 문제의 선순환을 위해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응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정세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남북대화와 관련국 공조를 토대로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이끌고, 단계적·포괄적 협상에 나서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남북 대화를 통해 비핵화 대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남북 대화와 비핵화 대화의 선순환 구도를 구축하겠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등으로 남북관계가 복원 과정에 진입했지만, 비핵화의 진전 없이는 실질적인 남북 관계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를 둘러싼 주변국 간 입장 차가 여전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조 장관은 평창 올림픽이 끝나면 남북고위급 회담을 열어 남북 간 주요 현안을 포괄적으로 협의하고, 고위급 회담의 정례화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북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정부가 주도하는 상부 구조 하향식 중심의 사업에서 탈피하여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플랫폼 개설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또 종교·학술·문화 교류, 재해 공동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 대화를 추진하겠지만, 대북 제재 공조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방북을 요청한 데 대해선 차분하게 관련 여건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22221485060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