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치러지는 강원도 지역은 오늘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낮 동안은 영상권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질 강릉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강릉은 하늘이 참 파랗군요?

[캐스터]
이곳 강릉은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종일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기온도 어제만큼 오르며 포근하겠는데요.

현재 영상 7.2도인 강릉의 기온, 한낮에는 영상 8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그럼 평창의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평창은 어제보다 구름의 양이 줄면서 맑고 파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평창 기온은 영하 10.3도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였는데요.

낮에는 영상 2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경기장별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맑은 날씨에 강릉은 낮 기온이 무려 10도까지 올라 포근하겠고요.

바람은 초속 2m 정도로 약해 스키 점프 등 설상 경기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가 풀리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원도는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영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맑겠는데요.

다만, 목요일 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금요일 아침에는 중서부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더 메말라갑니다.

이곳 강릉에는 한 달 가까이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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