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마지막 연휴인 오늘 고궁 등 전국 곳곳에는 가족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휴일 표정을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족과, 연인과 손에 손을 잡고 스케이트를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미끄러지고 엉덩방아를 찧기도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황유진 / 경기도 남양주시 : 할머니 댁에 가서 친척들도 만나고 오늘이 이제 마지막 날이어서 가족들과 스케이트 타러 와서 동생 하고 보낼 수 있어 즐거웠어요.]
고궁에는 설날을 제대로 만끽하려는 듯이 한복 차림의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있는 모양 없는 모양 다 잡아봅니다.
공원에서는 딱지치기를 하고, 윷을 놀고, 투호 놀이를 하는 등 우리 전통놀이가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합니다.
[최은석 / 서울시 대방동 : 명절을 맞이해 가족들이랑 장모님 모시고 산책 나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서 기분 좋게 산책하고 돌아가려고요.]
과학관에도 가족나들이객들이 붐볐습니다.
한반도 생물들의 진화과정을 볼 수 있는 자연사관에도 일찍부터 관람객들이 찾아왔습니다.
과학주제를 탐구하고 원리를 생각해보는 과학놀이터 특별전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였습니다.
[이지은 / 대전 중구 태평동 : 공간을 효율적으로 채우는 박스 놀이랑 수갑을 푸는 놀이랑 소용돌이 만들기를 한 게 처음 보는 것들이라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설날 연휴 마지막 날, 벌써 나흘 연휴가 지나 다소 아쉬웠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가장 여유로운 하루였습니다.
YTN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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