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귀성·귀경길에 오랜 시간 운전하시는 분들은 멀미약을 드시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겨울철에도 식중독 사고가 잦은 만큼 명절음식을 만들거나 보관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한 귀성 귀경길.
겨울이라 창문을 자주 열지 않고 히터를 켜기 때문에 멀미 증상이 심해집니다.
하지만 운전자에게 멀미약은 금물.
졸음과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붙이는 멀미약의 경우 임신부나 녹내장 환자, 또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가 있는 환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합니다.
감기약도 졸음을 유발하므로 복용한 후 운전을 피해야 하고 과음 후에도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먹을 게 많은 명절에는 음식관리도 중요합니다.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만들고 여러 사람이 먹기 때문에 특히 식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
[신영민 /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 : 겨울철 식중독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해 사람간 전파력이 매우 강하므로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지 않도록 합니다.]
음식을 보관할 때는 베란다를 피해야 합니다.
햇빛에 의해 베란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음식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이밖에 설 선물로 많이 주고받는 건강기능식품은 질병 치료를 위한 약이 아니므로 허위광고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YTN 김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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