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영하권 강추위...평창 '혹한' / YTN

YTN news 20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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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의 강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추운 곳은 대관령으로 영하 15.5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서울 영하 9.6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영하 2도, 강릉 1도, 대구 1도, 전주 1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호남과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cm, 그 밖의 제주도와 충남, 호남에는 2에서 최고 7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북, 영남 서부 내륙에는 1에서 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혹한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강릉을 제외한 대부분 경기장이 영하 1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낮에도 영하 5도를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바람은 어제의 강풍 수준은 아니겠지만, 오늘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습니다.

설 연휴에는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 속에 눈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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