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강릉 공연을 펼쳤던 북한 예술단이 내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두번 째 공연에 나섭니다.
어떤 선곡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북한 예술단원들이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립니다.
현송월 단장은 꽃다발 환영을 받았습니다.
짐을 푼 예술단원들은 내일 서울 공연이 열리는 국립극장을 찾았습니다.
단원들은 붉은 색 상의에 검은 색 바지, 흰색 운동화 차림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 단장은 이번 서울 공연이 지난 8일의 강릉 공연과 다른 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대신 얼굴 가득 미소를 띄었습니다.
북한 예술단은 강릉 공연에서 한국 가요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곡들을 1시간 반 넘게 선보였습니다.
[삼지연 관현악단 사회자 :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께 저희의 따뜻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 인사를 드립니다.]
북한 예술단이 남측에서 공연한 것은 15년 만으로 'J에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의 미로' 등을 연주했습니다.
현송월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은 모란봉 악단, 청봉 악단, 국가공훈합창단 등 6∼7개 단체의 우수 단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릉에 이어 내일 서울 공연에서는 레퍼토리가 바뀔 전망이어서 어떤 선곡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오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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